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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pub247]운동하기 싫다고? 당뇨병환자에게 운동이 중요한 |
[조선pub247]운동하기 싫다고? 당뇨병환자에게 운동이 중요한 이유
건강한 사람이 운동을 하면 근육 활동량이 늘면서 근육의 혈당섭취가 늘어나기 때문에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도 운동을 반복하면 칼로리를 소모시키고 근육으로의 혈액 순환을 높이게 된다. 인슐린의 작용에도 도움을 주어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달리기와 관련이 있는 대표적 내분비 질환은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다. 이것은 췌장에서 분비되어 휴식과 운동 중에 정상적인 대사 조절에 필수적인 호르몬인 인슐린의 절대적인 부족에 의해 생긴다. 이런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은 보통 어린 시절에 시작되는데 이유는 불명확하다.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포도당이 근육세포로 들어가서 근육과 간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되는 데 필요하다. 인슐린이 없거나 낮으면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기 때문에 식사로 섭취한 탄수화물이 대사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인슐린이 부족하면 운동 중에 간에서 만들어지는 증가된 양의 포도당이 중요한 연료로 사용되기 위해 근육세포에 들어가는 것을 막게 되고, 결과적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올라가서 궁극적으로 혼수상태를 초래하게 만든다.
반면에 인슐린 주사하면 인슐린이 간에서의 포도당 저장을 촉진하고, 근육에 의한 포도당 섭취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혈액 속의 포도당이 급속하게 저하되어 저혈당 위험이 증가될 수 있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 후에 곧바로 운동을 하는 것은 특히 위험하다.
결과적으로 간에서 글리코겐이 파괴되어 혈류로 들어오는 포도당의 양이 줄어들고 근육으로 더 많은 포도당이 끌려간다. 간에 의해 혈류 속으로 방출되는 포도당과 근육에 의해 혈류로부터 제거되는 포도당의 불균형이 바로 갑작스런 저혈당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당뇨병 환자들에서 훈련은 인슐린 요구량을 줄여주고, 당뇨 조절의 질을 향상시키며, 아마도 심각한 장기간의 당뇨 후유증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켜줄 것이므로 결과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이 운동을 하고 싶어 한다면 운동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한다.
정규적이고 규칙적인 운동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자신의 병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모든 운동 선수들이 즐기는 것과 똑같은 심리적 이익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당뇨병 환자들도 마라톤 뿐만 아니라 울트라 마라톤과 철인삼종 경기도 가능하다.
당뇨병 환자들은 운동을 할 때 항상 빨리 흡수될 수 있는 탄수화물의 공급 수단을 준비하여 운동 중에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 종료 수 시간 후에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저혈당증을 예방하기 위해 특히 오후나 저녁 운동 후와 운동 후 저녁 식사에는 충분히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복부 비만이 있거나 고혈압, 또는 부모의 당뇨병 가족력이 있어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의 위험이 가장 큰 사람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예방 수단이 되며,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환자들에서 신장질환와 신경 기능장애 같은 후유증의 발생 가능성도 감소시킬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이 당뇨병 환자들에서 거의 의학적 문제를 일으키거나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의학적 문제들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거나 실제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정기적인 신체활동이 이제까지 발견된 가장 값싸고, 가장 효과적인 당뇨병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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