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세먼지는 입자화된 물질이다 |
미세먼지는 입자화된 물질이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 이하의 먼지로 입자화물질(PM, Particulate Matter)10이라고 한다. 자동차 배출가스나 공장이나 가정의 화석연료 사용을 통해 주로 배출되며 중국의 황사나 심한 스모그때 날아오는 크기가 작은 먼지를 말한다.
입자의 크기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지름 2.5㎛ 이하의 먼지로서 PM2.5라고 한다.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 등을 통해 직접 배출된다. 황사가 중국 몽골의 건조지대에서 발생한 자연현상인 반면, 고농도의 미세먼지 발생은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인위적 오염물질이 주요 원인이다.
대기 중으로 배출된 가스 상태의 오염물질이 아주 미세한 초미세먼지 입자가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한 것은 허파꽈리 등 호흡기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하고, 여기서 혈관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 중 디젤에서 배출되는 검은 탄소 입자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PM 2.5 환경기준 설정연구(2006)에 의하면,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중국은 석탄 의존도가 70%가량으로 석탄연료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게 되며 이것이 서풍 또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게 되는데 중국발 스모그는 우리나라에서 배출된 오염물질과 함께 혼합, 축적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스모그는 안개와 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혼합되어 안개가 낀 것처럼 대기가 뿌옇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황사나 스모그 둘 다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끼치는데 고농도 발생 시 시정을 악화시켜 대기가 뿌옇게 보이고,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온 황사가 몽골의 건조지대에서 발생한 자연현상인 반면, 고농도의 미세먼지 발생은 자동차, 공장, 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인위적 오염물질이 주요 원인이다.
환경부 발표에 의하면 중국발 황사, 스모그가 우리나라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황산화물 29.7%, 초미세먼지 32-60%, 미세먼지 30-50%, 납 30%, 카드뮴 50%, 비소 40% 이다. 미세먼지와 중금속오염도는 황사가 같이 발생했을 때의 비율이다.
환경부는 지난 1995년 1월부터 10㎛ 이하의 미세먼지(PM 10)를 새로운 대기오염물질로 규제하고 있으며, 현재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초미세먼지의 대기환경 기준은 24시간 평균 50㎍/㎥ 이하이며, 1년간 평균 25㎍/㎥ 이하이다.
|
|
|
|
작성자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