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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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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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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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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윈드에 대햐여...... |
세컨드 윈드(Second Wind)는 달리기 초반에 숨이 차고 몸이 무겁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호흡이 안정되고 몸이 가벼워지며 달리기가 훨씬 수월해지는 순간을 말한다. 쉽게 말해, 굳어졌던 근육이나 인대가 풀리면서 신체 장기들이 운동 상황에 적응하면서 ‘제2의 운동 호흡’을 얻는 현상이다.
세컨드 윈드의 특징은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초반에는 운동 근육이나 심장과 폐에 산소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숨이 가쁘고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등 초반 불편감이 생긴다. 조금씩 몸이 운동 리듬에 적응하게 되면서 15~20분 정도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호흡과 혈액 순환이 안정된다.
운동 근육들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면서 숨쉬기가 편해지고, 달리기 리듬이 맞춰지며 몸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끼게 된다. 이런 생리 변화가 생기는 이유는 운동 초반에는 혈액순환이 충분하지 못해 산소 공급이 부족해 피로가 쌓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산소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산소 결핍을 극복하게 된다.
운동 초기에는 혈액이 뇌와 내장에 머물러 있지만, 운동이 지속되면 혈액이 운동근육으로 재분배되면서 운동 근육과 심폐기관으로 집중된다. 관절과 인대 등의 착지로 인한 불편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통증이 줄고 기분이 좋아지면서 운동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
세컨드 윈드는 운동 초반에 몸이 적응하면서 숨이 편해지고 달리기가 수월해지는 순간을 의미하며, 러너스 하이는 장시간 달리기 후 엔도르핀과 도파민 분비로 기분이 고양되고 몰입되는 상태로 다른 개념이다. 모든 사람이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니며, 개인의 체력, 운동 습관, 컨디션에 따라 세컨드 윈드나 러너스 하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세컨드 윈드나 러너스 하이를 기다리며 무리하게 달리면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의식적인 무리한 기대는 금물이다.10분 이상 꾸준한 워밍업을 통해 산소 공급과 혈액 순환을 미리 안정시키면 세컨드 윈드가 더 빨리 찾아올 수 있다.
보통 개인차가 있으며, 운동 시작 15분 전후로 오게 되고, “뭄이 풀렸다”거나 “호흡이 가벼워졌다”는 느낌이다. 일단 한번 오면, 비교적 안정적인 지속주가 가능해진다. 근육과 관절이 점차 열리면서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고, 호흡과 심박수가 안정되어 숨쉬기가 편해지며, 에너지 대사가 효율적으로 전환되어 피로감이 줄어들어 장거리 지속주가 가능해진다.
보통 10분에서 15분 사이이지만, 러너스 하이처럼 지나고 나서야 '아 편해졌네!'라고 심장과 근육의 제한성이 풀린 것을 알아차릴 때가 대부분이지요. 세컨드 윈드는 러너스 하이와 달리 즉각적인 쾌감보다는 제한이 풀린 상태를 뒤늦게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달리는 중에는 단순히 “숨이 덜 차네” 정도로만 느끼다가, 어느 순간 지나고 나서야 심장 박동과 근육의 긴장이 풀려 안정된 리듬을 체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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