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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회 후 선수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더 중요하다 |
올림픽 대회 후 선수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더 중요하다
대회는 끝났다. 마음에 들든 들지 않든 어쩔 수 없는 물리적 현상일 뿐이다. 선수들의 선수들의 입장에서, 일반인들은 그들만의 관점에서 대표선수들을 볼 것이다. 두 집단의 이미지 평가가 서로 상반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혼란스럽고 기운 빠지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그렇게 기분이 가라앉을수록 선수들의 마음은 더더욱 깊은 터널 속을 헤매게 되고, 그런 상황을 개선하게 위해 더 다양하고 바쁘게 지낼 것이다. 조금만 더 참으면 이 암울하고 어둡고 힘든 터널의 출구를 지나 밝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 확신이 필요하다.
자신의 운동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운동 이외의 부분에서도 더 나은 삶을 만들어야 한다. 선수로서의 이미지만으로 평가를 받는다는 좌절에 직면할수록 회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훈련외에도 다른 분야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일을 하면서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
행복감을 느끼는데 가장 크게 기여하는 요소는 심리적 안정감이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내 목표를 성취하지 못했다고 해서 다음 프랑스 올림픽에서는 그럴 것이라는 추정은 금물이다. 종종 사우나에서 명상을 하며 육체적인 불편함 속에서도 마음을 가다듬는 연습을 해보자.
뇌의 화학적 성질이 바뀌었지만, 그것을 수용하는 행위가 첫 실천 단계이다. 나 자신이이 다시 내 삶을 지배하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항상 우울하고 슬픈 좌절감에 빠지지 않고도 지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다른 선수들이 사소한 일이나 완전한 실수로 인해 인생이 가라앉는 모습을 보면 지겨움이 올라오기도 한다. 부정적인 의견이나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없이 오프라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그냥 자신의 삶을 즐기는 방법도 중요하다.
모든 삶이 혼돈에 빠진 것처럼 느껴지면, 나는 실제로 종교도서를 읽으면서 도움을 받는다. 삶이 어떻게 매우 무작위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어떤 특정한 상황들이 있으며, 이에 대해 괜찮을 수 있어야 하는지 설명해준다.
매일의 명상이나 묵상을 통해 관점은 애초에 살아 있다는 기적을 감상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고, 조용히 사색하는 시간과 함께 야외에 앉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면 달리기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주고 싶다.
모든 일을 끝내기 전에 스포츠에서 정말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 신이 주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영광은 일시적일 뿐이며 영원히 살지 못할 것이지만,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당장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그 영향력은 나중에 다른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죽고 싶은 소원이 있었지만 운동을 통해 생명을 구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음을 열고 희망을 주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정신 건강 대화가 중요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며, 그런 일이 일어나길 희망한다.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때 개인적인 자유를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반에 걸쳐 선수들의 봉사와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특히 젊은 선수들에게 훨씬 더 많은 "정신 건강의 롤모델" 역할을 할 수 있다. 김연경 선수처럼.
우리는 모두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선수들에게 올림픽이 끝난 후 정신 건강 옹호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나는 그런 동기를 부여하는 권고하는 글들을 자주 쓰려고 한다. 또 그들의 이야기를 가능한 한 많이 들어주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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