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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연골 손상 |
1.무엇인가?
우리 몸에는 (1)관절면을 덮고 있는 유리질 혹은 관절성 연골, (2)무릎의 반월판이나 척추의 디스크를 구성하는 섬유성 연골과 (3)귀바퀴를 구성하는 탄력성 연골의 세 종류가 있다. 무릎관절에는 관절연골과 섬유연골이 서로 다른 구조와 서로 다르게 기능하는 연골들이 나란히 서로 협력하고 있다.
관절연골은 관절면을 덮고 있는 복잡하고 살아있는 조직이며, 일상생활이나 운동에 필요한 관절의 전 가동범위에 대하여 체중을 지지할 수 있도록 적은 마찰면적을 제공하는 아주 얇은 충격흡수층이다.
2.관절연골은 어떨 때 손상을 입는가?
연골에 대한 직접적인 가격과 같은 외상에 의한 기계적 파괴나 점진적인 기계적 변성에 의해 손상될 수 있으며, 손상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일부는 회복될 가능성도 있지만 관절연골에는 혈액공급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치유될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다. 만약 연골이 아래쪽 뼈와 같이 손상이 된다면 뼈에서 이곳에 혈액을 공급하여 떠 빠른 치유를 유도할 수도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연골 조각이 떨어져 나와서 관절내에 떠다니면서 관절운동을 방해할 수도 있다.
닳거나 찢어지는 점진적인 기계적 변성은 정상적인 연골구조와 기능을 점진적으로 잃어버린다. 초기에는 연골이 물렁물렁해지다가 조각이나게 되는 것으로 시작되며, 연골이 없어지게 되면 아래쪽에 있는 뼈가 일상의 움직임에서 보호받지 못하여 골관절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퇴행성 관절병으로 알려진 것처럼 골관절염은 일생동안 중강도로 관절을 사용하더라도 정상 관절의 관절염 위험은 증가되지 않지만, 센 충격의 뒤틀림 손상, 비정상적인 관절구조, 불안정한 관절, 부적당한 근지구력 혹은 근력, 의학적 혹은 유전적 소인에 의해 골관절염이 올 수 있다.
3.급성연골 손상 때는 어떤 신호가 오나?
많은 경우 무릎이 붓고 애매한 통증이 나타난다.
점진적인 변성이 있을 경우에는 무릎이 뻣뻣해지고 관절가동 범위가 좁아지며 관절통이나 부종이 나타날 수도 있다.
4.꼭 수술을 해야 하는가?
관절이 손상을 입으면 몸에서 효소를 분비하여 이미 손상된 연골을 파괴시킨다. 뼈까지 연장되지 않은 연골손상은 일반적으로 스스로 회복되지 못하며, 뼈까지 관통된 연골손상이라 하더라도 낫기는 잘 하지만 원래의 기능은 하지 못할 정도로 변형이 오게된다. 연골 손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관절경을 통하여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면 되지만, 심한 경우는 연골이식을 하여야 할 수도 있다.
골관절염과 같은 만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는 물리치료, 활동을 줄이는 것과 같은 생활양식의 조절, 보장구의 사용, 연골보호약물, 소염제와 같은 치료를 해야하며, 신경절단술, 관절외과적인 수술은 아주 특별한 경우에 선택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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