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폐기능 나빠지면 당뇨병 위험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폐기능이 손상되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얼 포드 박사와 데이비드 마니노 박사는 '당뇨병 치료'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4천830명(25-74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폐기능이 약해질수록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포드 박사와 마니노 박사는 폐기능 장애와 관련된 염증이 당뇨병 발병을 촉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히고 이 사실이 확인된다면 폐기능 저하를 당뇨병의 새로운 위험요인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와 반대로 당뇨병이 폐기능을 저하시킬 수도있다고 밝히고 그럴 경우에는 폐기능 저하가 당뇨병의 위험요인이 아닌 표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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