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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YTN]우리국민 평균수명 77세 |
[앵커멘트]
우리나라 여자의 평균수명은 80.4세로 남자보다 7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002년 태어난 아기 10명 가운데 5명은 80살까지 생존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김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수명은 77세로 나타났습니다.
여자가 80.4세로 남자의 73.4세보다 7년 더 오래 살았습니다.
한해전인 2001년과 비교하면 남자는 0.54년, 여자는 0.43년 늘어난 것입니다.
OECD 국가들의 평균수명과 비교할때 남자는 평균을 약간 밑돌지만 여자는 평균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 수명이 길지만 그 격차는 지난 85년의 8.4년 이후 점차 줄고 있습니다.
[녹취:정창신, 통계청 인구분석과장]
"남자의 사망률 감소속도가 여자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연령별 예상되는 남은 수명은 45세 남자는 30.8년, 여자는 36.9년이며 65세는 남자가 14.9년, 여자는 18.7년을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2002년 태어난 출생아가 80살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는 37.9%, 여자는 61.8%로 예상됐습니다.
특정 사인에 의한 사망확률은 남자는 암이 27.2%로 가장 높게 나온 반면 여자는 고혈압등 순환기계통 질환이 25.8%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평균수명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은 보건 의료 수준이 향상된데다 이른바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김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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