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줄기세포로 심장박동조절세포 만들어
(볼티모어=연합뉴스) 미국 볼티모어의 연구진이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유전학적으로 조작해 심장박동조절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심장세포를 만들 수 있는 단서를 찾아냈다.

이 연구를 이끈 존스 홉킨스의 롤런드 리씨는 이번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수십만명이 사용하고있는 심장박동조절기를 대체할 수 있는 생물학적으로 유망한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심장박동조절기는 심장 박동 조절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에 이식되나 심장 고유의 박동 조절보다 미흡한 단점이 있다.

연구진은 인간 줄기세포를 유전적으로 조작해 녹색(그린)단백질을 만들고 실험실에서 배양해 심장 세포로 자라도록 유도했다.

이들은 이들중 스스로 박동하는 세포군을 선택해 기니피그의 심장에 이식했으며 이렇게 이식된 심장세포는 기니피그의 정상적인 심장박동을 일으켰다.

이 연구 결과는 순환(서큘레이션)지 인터넷판에 20일 게재됐다.
maroon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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