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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암 조기검진 대상자 220만명으로 확대 |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 보건복지부는 21일 암 예방을 위해 올해 12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 조기검진사업 대상자를 내년에 220만명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올해 111억원보다 80억원 증액된 191억원을 투입, 5대 암인 위암ㆍ유방암ㆍ자궁경부암ㆍ간암ㆍ대장암에 대한 조기검진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하위 30%만이 암 조기 검진을 받아오던 데서 50% 정도로 검진 대상자가 늘어난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해 사망자 가운데 25.9%인 6만4천여명이 암으로 사망하는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면서 "암의 조기 검진ㆍ치료만으로도 국민 평균수명이 5년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암예방을 위한 국민 홍보를 위해 별도로 30억원을 투입, 대국민 홍보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j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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