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日연구팀, 정소세포서 만능세포 배양
일본 연구팀이 정자의 토대인 `정자줄기세포'에서 배성(胚性)줄기세포(ES세포) 처럼 여러가지 장기와 조직세포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세포는 ES세포와는 다른 별도의 `만능세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교토(京都)대학 연구팀은 갓 태어난 쥐의 정소(精巢)세포를 배양, 약 1개월 후ES세포와 닮은 형태의 세포가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따로 떼어내 ES세포와 같은 조건에서 배양했더니 분화하지 않고 증식했다.

또 세포의 성질과 기능도 유사해 ES세포와 같은 방법으로 배양조건을 바꿔주자 혈액과 심장근육, 혈관 등의 세포가 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수정란을 파괴해 만드는 ES세포보다 연구와 임상응용에 윤리적인 문제가 적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어른 쥐를 이용해 같은 세포를 만드는 연구를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29일 짜 미국 과학잡지 `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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