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어린이들은 다른 어린이들 보다 천식과 숨을 헐떡거리는 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연구자들이 밝혔다고 헬스데이 뉴스 인터넷 판이 15일 보도했다.
이 연구를 주도한 미국 클리블랜드 소재 케이스대학 병원의 로레토 G. 술리트 박사 연구팀은 8-11세 사이 어린이 약 8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발견했다고 헬스데이 뉴스는 전했다.
그는 "헐떡거림과 천식이 없는 어린이들과 비교할 때, 헐떡거림이 심한 어린이들은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고 비만이 더 심했다"고 밝혔다.
술리트 박사는 조사 대상 약 800명 중 약 200명은 헐떡거림과 천식, 또는 둘다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천식과 헐떡거림 같은 호흡기 문제들을 가진 어린이들은 백인보다 흑인이, 소녀 보다 소년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술리트박사는 말했다.
이런 어린이들은 또 조산(早産)했거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거나, 어머니가 천식 병력이 있는 경우들이 많았다고 술리트 박사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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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비만은 어린이 천식 위험 증가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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