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전자 변형 벼 품종,살충제 사용 감소시켜
해충에 강하도록 유전자 변형된 벼품종을 재배한 중국 농민들이 살충제로 인한 건강상 부작용에 덜 시달리고 쌀 생산은 늘린 것으로 미.중 양국 공동 연구 결과가 밝혔다.

양국 학자들은 유전자 변형된 벼품종을 재배한 중국내 8개 경작지를 2년간 조사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

시안유 63품종을 재배한 5개 지방 7개 마을은 재래식 품종보다 생산량이 9% 늘어났으며 유밍 86종을 재배한 푸젠성의 한 촌락은 재래식 품종과 차이가 없었다.

살충제 사용은 대폭 감소해 재래식 품종의 단위 면적당 살충제 사용량과 비용이 8배-10정도 많았으며 유전자 변형 품종을 재배할 경우 80% 까지 감소했다.

유전자변형품종을 재배한 농민들은 2002년과 2003년에 살충제로 인한 건강상 부작용이 한건도 없었다.

반면 재래식 품종만 재배한 농민들은 2002년에 8.3%,2003년 3%가 부작용을 호소했으며 두 품종을 모두 재배한 농민은 2002년 7.7%,2003년 10.9%의 부작용을 보고했다.

이 연구 결과는 28일자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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