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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아스피린, 구강암 예방에 효과 |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사이클로옥시게나제-2(COX-2) 억제제가 염증을 가라앉혀 결장암, 구강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회의 발표를 통해 매일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구강암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9천241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관절염 등을 위해 아스피린 등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를 적어도 6개월 복용한 사람들은 진통제를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구강암 발생 위험이 6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 9천241명 가운데 5%인 454명이 구강암에 걸렸다.
수보 박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효과는 담배를 끊는 것과 거의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 NSAID 진통제인 아세타미노펜(파라세타몰)을 복용한 사람은 암 발생 위험과 관련해 아무런 영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일 NSAID를 복용할 경우 폐암 발생 위험도 낮아지는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뉴저지주 럿거스 대학의 반다루 레디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동물 실험에서 스타틴계열의 콜레스테롤 강하제와 쎄레브렉스를 함께 복용시킨 결과, 각 약을 단일 복용하는 것 보다 결장암 예방 효과가 뛰어났다고 보고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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