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다녀온 여행객들이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최근 캄보디아와 태국을 여행하고 귀국한 A씨(55.여)가 설사 증세를 보여 정밀검사를 한 결과 제1군 전염병이자 검역전염병인 콜레라 환자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본부는 이 환자와 동반한 여행객 7명에 대해서도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동남아 여행객들은 철저하게 손을 씻어야 하고 해산물 등은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 목 : 동남아 여행객 콜레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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