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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스토킹 정신적 피해 생각보다 심각
발생 빈도가 낮고 그 피해도 그다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흔히 여겨지는 스토킹이 실제로는 생각보다 자주 이뤄지며 정신과적 측면을 비롯한 각종 피해 역시 보통 사람들의 인식 수준에 비해 심각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일 영국 BBC뉴스 인터넷 판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대 로즈메리 퍼셀 박사 연구팀이 1천8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432명이 스토킹 피해를 경험했으며 특히 236명은 몇 달 동안 지속적인 시달림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에서 같은 성별 및 나이의 스토킹 피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스토킹 피해자들의 정신건강상 문제 발생 비율이 훨씬 높았으며 피해자의 34.1%는 스토킹이 끝난 뒤 1년 뒤에도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자의 10%는 스토킹에 시달린 끝에 자살을 고려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영국 정신의학저널에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도 스토킹 문제로 주위에 도움을 청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서도 심각한 정신과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스토킹 후유증에 대한 인식이 시급하다고 지적됐다.
멜버른대 연구팀은 일상 생활에 대한 반복적인 침해를 입고 있지만 그에 대해 마땅한 대처 방안을 찾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 즉각적인 공황과 불면증은 물론 장기적인 불안감이나 절망감에 빠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피해자들이 스토킹은 물론 그로 인한 잠재적인 정신적 문제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도록 적절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의 잔-헹크 캄푸이스 교수는 "비교적 짧은 기간의 스토킹이라도 상당한 수준의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캄푸이스 교수와 데이비드 캔터 리버풀대 교수는 스토킹 행위가 관련 법률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피해자가 분명한 위협을 받았다는 증거가 필요하다며 피해자들의 능동적이고도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들을 포함한 전문가들은 스토커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에 알릴 것 ▲스토커와 실랑이를 벌이거나 스토커에게 반응하지 말 것 ▲구체적인 상황과 발생 일시를 문서화할 것 ▲가족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할 것 ▲개인 안전을 강화할 것 등을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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