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 목 : 피 검사로 중풍 위험 예측한다 |
뇌졸중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의 크리스티 발란틴 박사는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염증에 관여하는 두가지 단백질인 Lp-PLA2(지단백관련 인지질분해효소)와 CRP(C반응성 단백질)의 혈중수치가 높으면 뇌졸중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발란틴 박사는 뇌졸중 환자 194명과 정상인 766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두 가지 단백질 중 하나의 혈중수치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2배, 두 가지 단백질의 혈중수치가 모두 높은 사람은 무려 1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두 단백질의 혈중수치는 고혈압 같은 일반적인 뇌졸중 위험요인과는 별도로 뇌졸중 위험에 관한 추가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미리 예방대책을 세우고 나아가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란틴 박사는 말했다.
발란틴 박사는 뇌졸중 위험요인은 관상동맥질환(심장병) 위험요인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이 낮고 또 흔히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바로 뇌졸중 위험요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밝히고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혈중 콜레스테롤은 관상동맥질환 위험과 연관이 있지만 뇌졸중 위험과는 관계가 없다고 발란틴 박사는 지적했다.(뉴욕 로이터=연합뉴스)
|
|
|
|
|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