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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제노프라, 심혈관질환 진단마커 특허출원 |
바이오기업인 제노프라㈜(www.genoprot.com 대표 김성천)는 심혈관 질환 환자에게만 나타나는 특이 단백질을 혈액을 이용해 구분해냄으로써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19개를 발굴, 특허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혈액 내 단백질을 한꺼번에 분석할 수 있는 '압타머 기반 바이오칩'기술을 이용,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19개의 단백질을 새롭게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단백질을 집적시킨 키트에 혈액을 떨어뜨리면 체내에서 일어나는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미리 검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모기업인 ㈜씨오텍[054180]은 이번 기술을 이용, '심혈관질환 검사용 키트'를 개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임상실험 승인 절차를 거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발병 전에 뚜렷한 양상이 없고, 발병 이후에도 치료 과정이 까다로웠던 심혈관질환을 미리 검사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며 "심혈관질환 검사용 키트나 신약 개발 등에 응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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