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콜레스테롤 저하제로 암세포 억제
리피토라는 상표로 팔리는 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 아토르바스타틴이 실험실 실험 결과 인간 방광암 세포에 대해 상당한 억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자들이 ’비뇨기학’ 최신호에 보고했다.

그러나 이번 발견에도 불구하고 환자들 내에서 이같은 결과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들이 필요하다고 이 연구의 수석 연구자 애쉬쉬 M. 카마트 박사가 말했다.

카마트 박사와 텍사스대의 지나 M. 넬킨은 스타틴 사용이 암과 관련한 사망 위험을 높일지도 모른다고 일부 연구들은 시사해 왔다고 지적했다.

아토르바스타틴의 효과를 더 연구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이 약이 2개 유형의 배양된 인간 방광암 세포들에 미치는 작용을 조사했다.

아토르바스타틴은 구 투여시와 비슷한 농도에서 2개 유형의 방광암 세포들 내의 세포 성장과 DNA 합성을 억제, 결과적으로 방광암 세포의 70%가 파괴되는 것이 이번 연구에서 관측됐다.

카마트 박사는 이 약의 안정성은 이미 확립되었다고 말하고, 이번 새로운 연구 결과에 근거해 아토르바스타틴의 암 예방 능력들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는 “최소한, 아토르바스타틴은 나이 든 흡연 환자들의 심장병을 예방해줄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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