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MBC]치매, 유전적 요인 80%
알츠하이머병으로 불리는 노인성 치매는 유전적 요인이 환경적 요인보다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 의과대학 정신과 전문의 마거리트 개츠 박사는 연구보고서에서 쌍둥이 중 한 사람 또는 두 명 모두가 치매환자인 392쌍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병 위험의 80%가 개인의 유전자와 연관돼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개츠 박사는 전체적으로 두 사람 모두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은 100% 유전자가 일치하는 일란성 쌍둥이가 이란성 쌍둥이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치매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남성의 경우 두번째 쌍둥이도 치매에 걸릴 확률은 일란성 쌍둥이가 45%,이란성 쌍둥이 19%였으며 여성은 일란성 쌍둥이가 61%, 이란성 쌍둥이가 41%로 나타났습니다.

[연보흠 ybh@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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