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YTN]'국민 1년중 보름은 병원 찾아'
우리나라 국민은 1년중 평균 15.3일을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민 1인당 연간 36만여원의 건강보험료를 내고 39만여원의 보험혜택을 받아 1인당 평균 3만원 정도 낸 돈 보다 이득을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지난해 건강보험 주요 통계연보를 보면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보면 건강보험료 총수입은 16조9천2백77억원이며 진료비 등의 급여비 지급액은 18조 3천6백59억원이었습니다.

또 본인부담금을 포함한 진료비는 국민 1인당 월 평균 4만3천7백여원이었으며 65세 이상은 13만원 정도로 평균 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전체 진료비중 연령별 점유율 분포를 보면 30대는 2천년 13.8%에서 지난해 11.6%로 계속 감소하는 반면 40대와 50대는 2천년에 각각 14.2%, 15.5%에서 지난해 각각 15.4%, 16.6%로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도별 요양기관별 진료비 점유율을 보면 약국은 지난 2천1년 25.8%에서 지난해 28.2%로 계속 증가한 반면 동네의원은 2천1년 32.9%에서 26.8%로 계속 감소했습니다.

시군구별로 의료이용 현황을 보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의 1인당 연간 평균 진료비가 높아, 전북 고흥군이 82만여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신도시인 경기 수원시 영통구는 43만 천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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