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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정신분열증, 자가면역질환과 관련있어 |
정신분열증이 상당히 광범위한 자가면역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의 윌리엄 이튼 박사는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81-1998년 사이에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은 환자 7천704명과 그들 부모 그리고 환자와 같은 연령대의 정상인과 그들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정신분열증이 9-12가지의 자가면역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튼 박사는 한 가지 이상의 자가면역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은 정신분열증 발생률이 45% 높고 9가지 자가면역질환 발병률이 정상인에 비해 훨씬 높았다고 밝혔다.
또 환자의 부모들 역시 정상인의 부모들에 비해 12가지 자가면역질환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이튼 박사는 말했다.
정신분열증 환자와 그 부모들이 정상인과 그 부모들에 비해 발병률이 현저히 높은 자가면역질환은 갑상선중독증, 소아지방변증, 간질성방광염, 쇼그렌증후군, 후천성용혈성빈혈이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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