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흡연자ㆍ음주자 결장암 조기검사 받아야
흡연자와 음주자들은 술과 담배를 모두 피하는 사람들보다 이른 나이에 결장암에 걸리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조기에 결장암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고 미국 연구팀이 27일 밝혔다.

결장암 검사는 통상 50세 이상 사람들에게 권유되며, 이 암의 90%는 50세 후에 발생한다.

미국암협회는 미국 남자 17명 중 1명이 이 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며, 술, 담배가 결장암 등 모든 종류의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연구팀이 결장암 희생자 16만명에 대한 분석 결과, 전년도에 흡연과 음주를 한 사람들은 술, 담배를 한번도 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 8년 먼저 결장암에 걸렸다고 이번 논문 저자인 노스웨스턴대학 애저 지스먼 박사가 ’내과기록’에 보고했다.

결장암 초기 진단 나이는 남성은 62세, 여성은 63세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흡연은 했으나 음주는 않거나 또는 그 반대의 사람들은 이를 모두 피한 사람보다 평균 5년 먼저 결장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가족력도 결장암의 주요한 위험 요인으로 이번 연구에서 드러났다고 연구자들은 전했다.



/시카고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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