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 목 : 계피·정향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 |
계피와 향신료인 정향이 인슐린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중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농무부 영양연구소의 리처드 앤더슨 박사는 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실험생물학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계피와 정향이 인슐린 신호와 포도당 운반을 촉진하고 중성지방과 저밀도지단백(악성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6일 보도했다.
앤더슨 박사는 계피가루를 하루 1~6g(1g은 0.5티스푼) 먹으면 정상적인 인슐린 신호 전달, 염증반응, 포도당 운반에 없어서는 안 되는 3가지 중요한 단백질이 증가하는 것으로 시험관실험 결과 밝혀졌으며 현재 이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앤더슨 박사는 또 제2형(성인) 당뇨병 남녀환자 36명을 4그룹으로 나누어 3그룹에겐 각각 정향캡슐 하루 1g, 2g, 3g씩 30일 동안 복용하게 하고 4번째 그룹에겐 아무것도 주지 않은 결과 정향그룹은 복용량에 관계 없이 모두 혈당, 중성지방, 저밀도지단백(LDL) 수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향이 양성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의 혈중수치를 높이는 효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앤더슨 박사는 말했다.
/ 서울=연합뉴스
|
|
|
|
|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