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 목 : "스트레스 많은 임신부, 근무시간 줄여야" |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은 한주의 근무시간을 32시간에서 24시간 내로 줄여야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고 임신중독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밝혔다.
스트레스성 직업에서 일하는 임신부들은 저체중 아기나 지독하게 우는 아기를 출산할 가능성이 더 크며, 임신중독증 중 사망률이 높은 자간의 앞선 증세인 자간전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암스테르담 거주 임신부 7천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스트레스성 직업에서 32시간 이상 근무하는 여성들은 일반 임신부들에 비해 체중이 평균 150g이나 적은 아기들을 출산했다고 수석 연구자 구크 본셀 교수가 더 폴크스크란트 신문에 21일 말했다.
150g이라는 체중 차이는 큰 것으로, 임신 중 흡연한 여성들이 출산한 아기들에게서 나타나는 체중 차이와 같다고 암스테르담에서 출산한 어린이들과 그들의 발육에 관해 연구하는 사회 보건 교수인 본셀 교수는 밝혔다.
그는 “안전하려면, 스트레스성 직업 근무 임신부들은 한주에 24시간 이상, 3일 이상 일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본셀 교수는 저체중 아기는 쉽게 살이 찌는 경향이 있으며 이 때문에 인생의 하반기에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암스테르담 임신부들의 스트레스 수치들은 코티솔같은 혈액 속 스트레스 호르몬들을 측정하고 설문지들을 돌리는 방식으로 측정됐다.
/ 헤이그 AFP=연합뉴스
|
|
|
|
|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