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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카페인이 미숙아의 호흡곤란 덜어준다” |
미숙아들은 그들이 폐와 신경시스템이 완전히 성숙되지 않아서 문자 그대로 호흡하는 법을 잃어버린 ‘미숙아무호흡증’으로 흔히 고생을 한다.
카페인을 이용한 치료가 이러한 아이들이 호흡을 더 잘 할수 있게 도와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의 스미스 박사팀은 카페인치료가 어떻게 미숙아들이 호흡을 더 잘하게 도울수 있는지 정확한 기전은 알수 없지만,아마도 카페인이 호흡계를 자극하는 효과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지금 이 치료가 얼마나 안전하고 이년후에도 얼마나 장기적으로 안전한가를 알아내기 위해서 연구를 진행중이다.
연구팀은 카페인 치료가 바로 효과를 볼수 있는 기관지폐이형성의 비율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고,이 효과로 인해 그들의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캐나다,영국,호주에서 27주에 태어난 미숙아 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무호흡 치료가 더 이상 필요없을때까지 그들중 일부는 카페인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는 위약을 받았다.
카페인 치료를 받았던 미숙아의 36%가 병원에서 퇴원할때 여전히 보조산소치료를 필요로 한 반면,위약 그룹에서는 47%가 산소치료를 필요로 했다.
또한 카페인 치료 그룹은 위약그룹보다 일주 정도 덜 벤틸레이터를 필요로 했다.
뇌손상과 사망율은 두 그룹에서 비슷했고,카페인 그룹이 체중이 약간 덜 나갔다.
이번 연구가 이 아이들의 첫 2년동안의 경과를 관찰할 목적으로 계획된 것이어서 이 연구는 현재 진행중이다.
그러나 스미스 박사는 단기적인 효과는 현재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카페인 치료는 현재 미숙아들을 위해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데,지금까지의 결과로 봐서는 카페인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안전한 약이다"라고 부모들을 안심시키면서도 "현재 카페인 치료의 장기적인 결과에 2년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중이므로 그때까지는 어느 누구도 카페인이 장기적인 신경손상등의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지 아닐지등에 대해서 결론지어서는 안된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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