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오래 살기 원한다면, 젊었을 때 출산하라.’ 만 25세 미만의 어머니가 낳은 자식들은 25세 이상의 여성이 낳은 자녀들에 비해 100세 이상 장수할 가능성이 거의 두 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 시카고대 노화센터의 리어니드 가브릴로프 박사 등이 미국 사회보장국의 통계 자료를 이용해 1890~1893년에 태어난 198명의 장수 요인을 분석한 결과다.
이밖에 미국 서부에서 태어났거나 어린 시절을 농촌에서 보낸 경우, 그리고 맏이로 태어난 사람일수록 장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버지의 나이는 자녀의 수명과 거의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브릴로프 박사는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이유로 임신을 늦추는 상황에서 이 연구결과는 중요한 사회적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제 목 : [조선]장수 열쇠는 ‘젊은 엄마’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