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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불면증, 수면제보다 행동 요법이 효험 |
불면증 환자는 수면제 복용보다 긴장 이완 요법 등의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의 베르겐 대학 심리학자인 보르헤 시버트센은 28일자 미국의학협회저널을 통해 불면증 치료 행동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이 수면제 복용 환자보다 수면기간중 잠들지 못하고 깨어있는 시간이 적었다고 밝혔다.
그는 46명의 환자를 매주 50분씩 취침시간과 기상시간 엄수, 근육 긴장 완화등의 행동요법을 받은 그룹과 위약 복용그룹, 수면제 복용그룹으로 나누고 치료효과를 비교했다.
이 결과 6주일 후 행동요법 그룹은 밤에 깨어있는 시간이 52% 감소했으나 수면제 조피클론을 복용한 그룹은 4%, 위약을 복용한 그룹은 16% 감소했다.
행동요법을 받은 사람들은 현기증이나 두통 등 수면제의 부작용도 피하면서 수면제 중독 위험성도 막을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가 실험 대상자가 적어 일반화하기에는 제약이 따른다고 밝혔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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