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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중앙]어떻게 앉는 자세가 올바른 자세인가? |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회사에 근무하는 여성입니다. 근무한지는 2년이 조금넘었구요. 하루종일 컴퓨터로 일을 하다보니 목도 많이 뻐근하고 허리도 아프고, 손마디도 자주부어서 두번이나 tendernize수술도 했읍니다,
어떻게 앉는 자세가 올바른 자세일까요.
몸에 무리가 조금 가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손목도 많이 아프다고 하는 직원들 이 부쩍늘고 있어요.
시간내서 보아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상담의 : 이수진
이수진 선생님은 현재 한양대학병원 산업보건센터 부소장 겸 산업의학과 전임강사 으로(로) 계시고, 전공은 미등록입니다.
호소하신 증상과 직업력을 고려하건데 전형적인 상지의 "누적외상성장애"로 보여집니다.
특히, 어깨 부위에 위치한 "등세모근"의 "근막동통증후군"에 해당됩니다.
이 질병은 상담자와 같이 컴퓨터 작업 특히, 자판 입력 작업이나 팔, 손목을 이용한 장기적인 반복동작이 질병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적절한 휴식없이 계속되는 동작을 통해 근육긴장이 지속되거나 부적절한 자세가 관련되는 것입니다.
물론 요통 역시 부적절한 앉는 자세에 의해 흔히 오게됩니다.
증상은 호소한 바와 같이 근육부위가 딱딱하게 뭉쳐있고 뭉득한 불편감이나 통증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이질환의 예방법이나 치료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작업중 적당한 휴식과 근육이완 운동을 한다.
- 50-60분 작업후 10-15분간 휴식을 의무적으로
취한다
- 상담자와 같이 증상이 있는 분은 휴식시간중 또
는 작업중 근육이완 체조(예방체조)를 실시한다.
2) 현재의 작업조건을 본인의 체격조건에 맞게 조절한다.
3)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한다.
4) 증상이 있는 경우 아픈 부위에 대한 맛사지 (근
육 주무르기)를 실시한다.
5) 심한 경우 아픈 부위에 "Hot bag" 찜질이 좋다
6) 만성화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한다.
위의 사항을 숙지하시고 평소 업무조절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예방체조와 인간공학적 작업조건 조절에 필요한 자료를 보내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방체조법>
1)목 마사지 :
(ㄱ) 목부위를 양손으로 가볍게 주무드듯 마사지 하기
(ㄴ) 오른손으로 왼쪽 목부의를 쥐어 짜듯이 마사지 하기(좌우 교대)
2) 목 스트레칭 운동 :
(ㄱ) 오른손을 머리 중앙부위에 올리고 오른쪽 어깨 방향으로 당긴다. (좌우 교대로 실시) ---> 10-15초 유지
(ㄴ) 양손을 뒷머리에 대고 앞으로 숙인다.(10-15초 유지)
(ㄷ) 목을 오른쪽 어깨방향으로 쭉 돌린다. (좌,우 각각 4회 실시,
10초씩 유지)
3) 어깨 마사지 : 어른손으로 왼쪽어깨를 가볍게 주무르듯 마사지 하기 (좌우 교대)
4) 어깨 스트레칭 운동 :
(ㄱ) 어깨 올리기 : 양쪽 어깨를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함
(ㄴ) 어깨와 가슴펴기 : 어깨를 뒤로 젖히며 가슴을 편다.
(ㄷ) 어깨와 윗등 펴기 : 양팔을 앞으로 모으고 어깨와 윗등을 폄.
(ㄹ) 윗팔과 어깨 펴기 : 왼손을 오른쪽 어깨 위에 올린 후 오른손으로 왼쪽 팔꿈치를 가슴쪽으로 당긴다. (10초 유지)
(ㅁ) 양팔 앞뒤로 흔들기 : 상체를 숙인 후 양쪽 어깨의 힘을 빼고 팔을 앞뒤로 흔든다.
<인간공학적 자세>
1) 모니터는 앉은 자세에서 팔을 뻗어 닿을 정도에 두고 정면 시선이 모니터의 상단부에 오도록 한다.
2) 발바닥이 바닥에 편안하게 닿도록 한다.
3) 책상 높이는 무릎이하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높이가 좋으나 자판작업을 위해 팔을 뻗었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각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팔꿈치 내각 : 약 100-145도 사이)
4) 의자는 허리 뒷부분을 받힐수 있는 구조가 좋으며 허리는 곧바로 세우는 자세가 적당하다.
이때 허리와 다리로 연결되는 부위의 각조는 120-135도가 적당하다.
5) 무릎의 각도는 125-140도가 적당하다.
6) 의자에는 양옆에 팔을 걸칠수 있는 팔걸이가 있는 것이 좋다.
7) 자판 앞 팔목 밑에는 팔목받침대를 설치해 팔의 무게가 어깨와 팔목에 가해지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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