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태양 광선이 무섭다. 주말에 래프팅을 비롯해 야외 활동이 늘고 있는 요즘 피부가 무방비 상태로 강한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된다면 치명적이다. 주름과 기미 등의 주범인 자외선은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과 노약자 등 모든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공공의 적’이다. 무조건 차단지수가 높은 것을 바르는 것은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장소나 상황에 따라 구분해야 한다.
■평일에 자외선 차단하기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사무실 등 실내에서도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일상생활에서 자외선 차단 지수는 SPF30 안팎이 적당하며.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 기능이 겸용인 제품을 사용하면 더 간편하다.
네추어 비에서 출시한 ‘내추럴 화이트 플로랄 티 선블럭’이나 슈에무라의 ‘언더 베이스 무스 SPF17/PA++’는 무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로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여름철 대낮 운전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
여름철 장시간 운전 때는 팔이 집중적으로 타기 쉽다. 차 안에 휴대용 자외선 차단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운전하기 전에 팔이나 목 등에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운전 시간이 길어지면 덧바르면 되므로 SPF 지수가 높을 필요는 없지만 운전하면서 바르기 쉬운 스프레이 타입이 적당하다.
■야외 활동 시에는 차단지수 높은 것 사용해야
운동이나 여행 등으로 장시간 야외에 있거나 바캉스를 떠난다면 차단지수가 40 이상인 제품을 사용해야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SPF지수가 50으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자랑하는 제품들이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 태평양의 ‘오딧세이 스포츠 선 가드 SPF50/PA+++’. LG생활건강의 ‘보닌 더 스타일 선스틱 SPF50/PA+++’은 스틱형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자외선 차단지수 활용 방법
자외선 차단제는 SPF지수에 따라 사용 용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SPF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다. 지수를 4로 나누어 자외선 차단 시간을 대략적으로 계산(SPF30은 약 8시간 정도 지속 효과가 있다는 뜻). 사용하면 된다.
실내에서는 SPF10~15. 일상적 자외선은 SPF25~30 정도. 야외에 장시간 있거나 바캉스를 떠날 경우에는 SPF35~50 제품이 적당하다. 최근 SPF50 제품도 출시되면서 점차 차단 효과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아침에 한 번 바른다고 끝이 아니다.
제 목 : [중앙]자외선 차단제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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