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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중앙]웰빙 건강법 반신욕, 목욕도 보약이다! |
웰빙 라이프의 한계는 없는듯 하다. 웃음으로, 운동으로, 심신을 지키는 방법부터 이제는 목욕으로 단련하는 방법까지 나왔을 정도이니 말이다. 많은 건강정보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웰빙법을 찾아, 키워 나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여러 방법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적당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물을 이용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 민족은 오래 전부터 탁족, 발물, 물맞이 등 물을 이용, 몸의 자연 치유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는 목욕법으로 건강을 지켜왔다. 반신욕은 배꼽 아래까지만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이다.
반신욕은 20~30분이 적당하며, 1주일에 3회 이상 하면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몸 속 오염물과 피부 속 노폐물이 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이다. 반신욕 1회 시 소모되는 칼로리는 1km를 달린 것과 같고, 지방을 연소되기 쉬운 상태로 바꾸기 때문에 몸에 무리도 가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증기 흡입 작용으로 코 내부의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감기 바이러스 등의 침투를 막는 효과도 있다. 특히 반신욕을 하면서 정신적인 수양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다. 저녁식사 후 반신욕은 일과에 대한 성찰의 시간도 가질 수 있는 효과도 있다.
■ 반신욕이 좋은 사람
반신욕은 손발이 찬 사람, 배가 냉해 설사가 잦거나 몸이 무겁고 나른한 사람에게 좋다. 말초 혈관의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 냉기를 없애주고 몸의 기를 깨워주기 때문이다.
어깨가 결리는 사람은 반신욕을 하면서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제치거나 하며 몸을 움직이는 게 도움이 된다. 목덜미에서 어깨 부분으로 가볍게 손마사지를 하는 듯 해 긴장된 근육이 풀려 전신의 피로가 사라진다고 한다.
요통이 있으면 욕조 속에서 등을 구부리고 두 발을 안는 자세가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반신욕은 땀을 통해 주독이 흘러나와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느긋이 잠궈 몸을 속으로부터 덥게 하는 반신욕은 감기를 치유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자 극히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 반신욕을 피해야 할 사람
평소 땀이 많거나 땀을 흘렸을 때 몸이 가뿐하지 않고 되려 피곤하거나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피하거나, 반신욕을 하더라도, 36∼37도 정도에서 20분 이내로 하도록 한다.
당뇨병 환자는 신중해야 한다. 만성인 경우 혈관이 탄력성을 잃고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오래 목욕을 해도 혈관은 확장되지 않아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당뇨병환자는 반신욕보다는 가벼운 탁족이 적당하다.
심혈관계 질환자는 반신욕은 물론 전신욕, 탁족 등 이른바 ‘건강목욕법’이 모두 좋지 않을 수 있다. 40도 이상 고온의 물에 20분 이상 있을 경우, 혈관이 급격히 팽창해 자리에서 일어나다 쓰러지는 ‘기립성 저혈압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심혈관계 질환자들은 가볍게 샤워를 하거나 욕조에 들어가도 5분 이내에 일어서는 것이 적당하다.
■ 반신욕을 할 경우, 주의할 점
물의 온도는 정상인의 경우 체온보다 2∼3도 높은 37∼40도로 한다.(고혈압 환자는 38∼39도, 저혈압일 때는 41∼42도, 불면증일 때는 38∼39도, 수험생은 41∼42도가 적당하다.)
물의 양은 명치와 배꼽 사이에 담길 정도로 준비한다.
욕조에 들어가 명치 아래까지만 물에 담근다. 이 때 팔, 어깨 등을 탕속에 넣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연적으로 땀이 날 때까지 20~30여분 정도 몸을 담근다.
아침시간 10분, 저녁시간 20분 입욕이 적당하다.
■ 반신욕 제품들
반신욕 욕조덮개
욕조덮개는 접이식 덮개를 통해 수온이 낮아지는 걸 줄이고, 20∼40분간 반신욕을 하는 동안 독서 등 볼 일을 볼 수 있는 편리함까지 지니고 있다.
반신욕 온도계
반신욕을 하는 동안 온도를 수시로 알아보고 적정온도를 맞추기 위해서 온도계는 필수적이다.
사해소금
반신욕을 할 때 피부를 윤택하게 도와준다. 사해소금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 등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반신욕 때 적당량을 물에 녹여 사용하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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