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기능이 손상된 뇌졸중 환자에게 강한 자기장을 머리에 가하면 마비를 푸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의 펠리페 프레니 박사는 의학전문지 ’뇌졸중 (Stroke)’ 8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신체기능 장애가 가볍거나 보통 정도인 뇌졸중 환자 15명 중 10명에게만 뇌졸중이 발생한 뇌부위의 반대쪽에 ’반복경두개자기자극’(rTMS)을 가한 결과 5일만에 운동기능이 상당히 호전됐다고 밝혔다.
호전된 운동기능은 2주동안 지속되었으며 이러한 치료로 인한 정신기능 변화는 없었다고 프레니 박사는 말했다.
프레니 박사는 운동기능이 심하게 손상된 환자에게도 이 자기자극요법이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 목 : "뇌졸중 환자에 자기장 쐬면 마비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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