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주자들이 어느 정도의 음료수를 마시며 수분을 보충해야 하는지는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고 마라톤 의료 전문가들이 밝혔다.
국제마라톤의료책임자연맹(International Marathon Medical Directors Association)은 스포츠의학 임상 저널에 발표한 지침에서 마라톤 주자들이 섭취해야 하는 수분의 양은 여러 변수들에 좌우되지만 개개인의 갈증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이 지침은 마라톤 주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수분 보충 지침은 없다고 밝히고 개개인이 달리는 도중 느끼는 갈증 등 몸의 상태에 따라 각자가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침은 마라톤 주자들이 어느 정도의 수분을 보충해야 하는 지에 대한 논쟁과 관련해 발표됐다.
마라톤 주자들의 수분 보충 문제는 탈수와 체온 상승을 우려해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는 주장과 지나친 수분 보충은 좋지 않다는 주장이 대립해왔다.
제 목 : 마라토너 수분 보충량 개인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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