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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여성의 피부가 남성의 피부보다 더욱 빨리 늙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프레드리히 실러 대학 연구팀은 피부의 깊은층 관찰과 피부나이 측정을 위해 적외선 레이저 빛의 파동을 투사하는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노화가 주름을 만들고 탄력을 소실케 하는데 역할을 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영상 촬영상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콜라겐의 손실이 더욱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와 결체조직속에 존재하는 단백질 그룹으로 피부의 강도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는 젊을 때 많은 양의 콜라겐을 만들지만 이와 같은 콜라겐 생성은 노화와 더불어 감소한다.

현재로서는 진피속에 있는 환자의 콜라겐 망을 검사하길 원하는 피부과 의사들은 조직의 샘플을 추출해 현미경으로 보아야만 했다.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비침습적인 검사법이 콜라겐 구조에 영향을 주는 피부질환의 연구 뿐만 아니라 항노화 미용제품을 검사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연구팀은 전망했다.

이예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