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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임신,수유중 정크푸드 섭취 소아 비만·당뇨유발 |
[서울=뉴시스] 임신중 정크푸드를 먹는 엄마들이 당뇨로 발전할 위험성이 큰 비만한 아기를 출산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로얄수의대학(Royal Veterinary College:RVC)에 의해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임신및 수유기간중 영양분이 거의 없는 건강하지 못한 음식 섭취를 주로 한 엄마나 아이들이 더욱 균형있고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한 산모나 아이에 비해 근육 발달이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틱랜드 박사와 베욜 박사팀은 임신및 수유기간 도너츠나 머핀,쵸콜렛,치즈,비스켓과 단음식등을 먹은 쥐들이 지방은 증가하고 근육 발달은 부진한 자식을 출산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 같은 쥐에서 태어난 자식들은 또한 출생 3주 만큰 이른 시기에 2형당뇨의 조기 발병을 예고하는 상태인 인슐린 저항성의 증후를 보였다.
스틱랜드 박사는 "서구사회에서 비만아동의 비율이 자꾸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아 비만은 추후 한 개인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심장질환및 관절염,조기 발병 2형 당뇨병등의 발생 유발과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서 건강한 식습관은 학교에 들어갈 연령 훨씬 전인 태아기부터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스틱랜드 박사는 "임신이나 모유수유중 많은 양의 정크푸드를 섭취하는 것이 태어난 아이에게 돌이킬수 없는 손상을 주어 아이들을 비만하게 만들고 결국 조기 발병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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