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환자에게 가을은 상심의 계절이다.탈모환자는 10월부터 급증해 12월까지 증가하며 가을철 피부과를 찾는 환자의 최대 20%를 탈모 환자가 차지한다고 한다.가을철 탈모는 대부분 정상적인 '털갈이' 현상이지만 두피 관리를 잘못하면 병적 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가을로 접어들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다른 계절보다 많이 분비된다.이 호르몬이 모발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물질로 바뀌면서 가을철 탈모가 시작된다.또 여름 동안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모발이 약해졌다 일정 기간 휴지기를 거친 뒤 가을에 빠지기도 한다. 빠진 머리카락은 보통 3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새 머리카락이 나지만 과도한 탈모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 100개 이상 빠지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특히 담배와 술,그리고 커피,짠음식과 단음식 등 나쁜 식생활 습관이 더욱 탈모를 부추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탈모전문인 마이플 한의원의 도움을 받아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한 탈모와 음식과의 상관관계를 시리즈로 다뤄본다.
담배를 피우면 모발이 줄어들거나 가늘어진다.호흡기쪽으로 건강상에 문제가 있을때 정수리 쪽 모발에 이상이 생길수 있다. 즉, 모발이 줄어들거나 가늘어질 때가 있는데,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담배는 탈모에도 백해무익하다.또 혈액순환 문제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담배의 성분가운데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혈관수축은 혈액의 흐름을 둔화시키거나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그것은 몸에 빈혈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영양공급이 최우선으로 필요한 모발에 있어서도 니코틴이 유발하는 혈액순환 장애는 탈모의 가장 큰 적 가운데 하나. 특히, 유전적으로 탈모가 진행중이라면 일단 금연부터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여성보다 남성이 탈모에 더 많은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는 것은 통계적인 결과.남성 호르몬이 탈모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그런데,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 또한 흡연자가 비 흡연자보다 일정비율 높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어 탈모의 고통에서 해방되고자 한다면 금연은 필수사항이다.
청량음료나 탄산음료는 대체로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며 첨가물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 차가운 성질의 것을 자주 많이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을 차갑게 만들어 소화장애 및 기혈순환 장애와 같은 것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음료에 첨가된 첨가물들은 영양분섭취를 일부 방해해 탈모에 일정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청량음료나 탄산음료는 설탕같은 단순당같은 것의 함유량이 높아서 당뇨 및 비만을 유발하기 쉬워 영양소들의 다양한 섭취를 어렵게 만든다. 특히, 콜라의 인성분은 칼슘의 배출을 빠르게 진행시켜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을 불러일으킬수도 있다.따라서 청량음료나 탄산음료의 과다복용은 탈모의 적인 것이다.
제 목 : [스포츠서울]담배와 청량음료는 '탈모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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