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불안장애가 관절염, 알레르기 등 신체의 질환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의 지텐더 사렌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a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10월23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1997-1999년 독일건강조사(GHS)에 참여한 남녀성인 4천181명(남성 1천913명, 여성 2천268명)의 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사렌 박사는
공황장애,
사회공포증, 강박장애,
광장공포증 같은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은 60.8%가 관절염, 편두통, 호흡기질환, 위장질환, 알레르기, 갑상선질환 등 신체적인 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중 대부분은 신체적인 질환에 앞서 불안장애가 먼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사렌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불안장애가 신체적 질환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사렌 박사는 덧붙였다.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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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불안장애, 신체 질병과 연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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