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인 치료 효과로 인해 전세계 수백만명에게 희망을 주는 줄기세포가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와 이탈리아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두 개의 임상시험 결과 대장(대장암) 줄기세포가 쥐에서 대장암을 유발했다.
이와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연구팀은 암 치료가 암 줄기세포 치료에 촛점을 맞추고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 헬스 네트워크 대학 딕 박사는 대장암이 유전적 소인이 잘 알려진 암으로 캐나다에서 암 사망의 두번째를 차지하는 암이며 이와 같은 높은 사망율이 현재의 치료로는 대장암 세포가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면역시스템이 결핍된 쥐에게 인간 대장암 세포를 주입한 결과 표면에 CD133이라는 키 단백질을 가진 세포들만이 새로운 암을 유발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연구팀은 면역이 결핍된 주의 피부 아래에 CD133 으로 코팅된 세포를 주입한 결과 이 세포가 암을 유발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적은 수의 대장암 세포로도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마땅한 치료가 없는 대장암에 있어서 이와 같은 대장암 줄기세포에 초점을 맞춘 약물이 효과적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제 목 : '줄기세포,암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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