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멘트>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자주 또 많이 물을 마시고 계십니까?
하루 2리터 정도의 꾸준히 물을 마신다면 요로 결석은 물론, 각종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몸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물!
일단 몸에 들어온 물은 온 몸을 돌면서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돕고 영양소를 녹여 필요한 곳에 공급합니다.
노폐물 배출은 물론 체온조절까지!
5% 이상 부족하면 극심한 탈수증세를 일으킬 만큼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중요한 물, 사람들은 얼마나 많이 마실까?
<인터뷰>이윤경 (회사원): "녹차 같은 걸로 해서 1.5리터 정도는 마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물을 마시는 것 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 있다는 사실!
대표적 질병은 변비와 요로결석!
이미 결석이 생긴 경우라도 물을 많이 마시면 결석 배출을 돕고 재발도 막습니다.
또 암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최민규 (강남성심병원 의사): "전립선암이나 신장암이나 방광암 등 요로계 암들에서 어느정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돼 있다."
소변을 통해서 발암물질을 쉽게 배설할 수 있기 때문!
또 대장암 위험이나 폐경기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생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물이 좋은 건 아닌듯!
특정 질병 환자들의 경우 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몸의 붓기가 심해지고 심하면 경련과 의식저하같은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어 물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최민규 (의사): "신장이나 간경화증 등등의 환자들은 물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상인의 경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을 듯~
소변과 땀 등을 통해 평균 2.4리터 정도의 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므로 최소 2리터는 마셔야 한다는 겁니다.
음식물에 서너컵 분량의 물이 포함돼 있는만큼 하루 예닐곱 컵,1.2리터 이상을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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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KBS]물의 힘!…“암도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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