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겨울철 피로―스트레스…‘비타민’으로 날려라
‘겨울철 피로나 스트레스는 추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겨울철에 챙겨야 할 비타민 상식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대한비타민연구회 염창환 회장(관동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겨울철에는 사람들의 활동반경이 줄어 건강상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생긴다”며 “필요에 맞는 비타민을 적절히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겨울철 활동 부족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고 실내생활이 많아져 운동량이 부족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다.
둘째 습도와 기온의 차로 인해 피부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셋째 신선한 채소보다는 익힌 음식을 많이 먹게 돼 영양소 부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다.
바로 겨울철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시들시들해지고 잔병을 잘 걸리게 되는 이유다.
따라서 겨울철은 다른 시기보다도 비타민이 많이 필요한 계절인데, 염 회장은 비타민 중에서도 특히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A, C, E를 챙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염 회장이 말하는 각각의 비타민 섭취 방법은 다음과 같다.
비타민 A, E는 지용성이므로 과일을 통해서 충분히 섭취가 되지만, 비타민 C는 수용성이므로 필요에 따라서는 영양제로서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A의 경우, 담배를 피는 사람은 폐암 발생을 높일 수 있고, 임신부는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비타민 C는 담배를 피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혈액순환이 안 되는 사람은 더 많이 복용해야 한다.
비타민 E의 경우 출혈 경향이 있으므로 뇌출혈이 있는 사람은 금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메디포뉴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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