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수영이나 ,유산소운동, 달리기등이 여성의 일부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운동이 인체 대사와 면역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체중증가를 억제시켜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과의학회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건강한 11만59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995년부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일 주에 다섯 시간 이상 운동을 했던 여성들에게서 매주 30분 이하 운동을 했던 여성에 비해 진행성 유방암 발병 위험이 20%, 조기 유방암 발병 위험이 31% 준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까지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2649명의 여성이 진행성 유방암으로 593명이 조기 유방암으로 진단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장기간에 걸친 고강도 운동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고 말하며 이에 반해 저강도 운동의 효과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jej@md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