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을 받치는 베개를 베고 자고 적절한 목 운동을 해 주는 것이 만성 목 부위 통증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스미스 박사팀이 ’류마티스학저널(Journal of Rheumatology)’에 발표한 연구결과 만성 목부위 통증을 가진 환자들은 의료진에게 목을 지지하는 베개 사용과 목 운동에 대한 교육을 받고 생활화 함으로써 이와 같은 통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두가지중 한 가지만 수행할 경우 효과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목부위 통증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대개 저절로 좋아지나 만일 2달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라면 만성화될 위험이 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만성 목의 통증을 호소사는 151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목 부위 맛사지와 핫팩이나 쿨팩을 사용케 하고 다른 그룹에는 이와 같은 요법과 함께 각각 목 운동이나 목을 지지하는 베개를 사용, 나머지 한 그룹에는 이와 같은 모든 요법을 다 같이 사용케 했다.
12주간 연구결과 전문적인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은 하루 5-10분 정도의 목 운동과 목 베개를 사용한 사람들에게서 만성 목 부위 통증 증상 개선이 가장 현저하게 나타난 반면 이 중 한가지 이하만 시행되었을 경우는 증상 개선 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참여자들은 상대적으로 경미한 목 통증을 호소했던 사람들로 섬유근육통(fibromyalgia)등에 의한 심한 목 통증 증상 개선에도 이와 같은 치료가 도움이 될지는 더욱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제 목 : 아픈 목 "베개 받치고 하루 5-10분 목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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