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태닝베드 '피부암' 유발 위험태닝을 하기 위해 태닝용베드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서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나인웰 병원(Ninewells Hospital) 모실리 박사팀이 ’방사선보호협회’에 발표한 연구결과 이와 같은 태닝베드가 강력한 자외선램프 이상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이며 10년전에 비해 3배 이상 그 위험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실리 박사팀이 스포츠센터나 미장원등을 포함한 50개 업체의 133개의 태닝베드를 조사한 결과 태닝베드의 약 83%가 영국및 유럽의 최대 허용 기준보다 높은 출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997년에 진행된 조사와 비교할때 허가받지 않은 태닝베드 사용이 130%증가했으며 고출력 램프를 장착한 태닝베드 사용도 급증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태닝베드가 동전을 넣으면 작동되고 나이나 태닝횟수등에 대한 규제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1년에 태닝베드 사용을 20회 이하로 제한하는게 좋다고 권장하고 있으며 영국 암협회는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은 태닝베드를 사용해서는 안되고 동전을 넣고 사용하는 태닝베드는 사용이 금지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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