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완벽주의자들이 심리사회적 스트레스에 더욱 예민해 심장질환을 비롯한 건강상의 장애를 가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취리히대학 연구팀이 50명의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완벽주의자들이 극심한 피로감과 과민감 등의 증상 등 고갈 상태에 잘 빠지며 이로 인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완벽주의적 성향이 스트레스에 대한 인체 내 신경계와 호르몬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완벽주의적 성향이 큰 사람일수록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분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완벽주의자들은 스스로 높은 목표치를 설정하는 바 이 같은 목표치를 보다 현실적으로 낮추는 방법을 찾음으로 인해 자신의 일에 대한 확신을 강하게 가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에 덜 반응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jej@mdtoday.co.kr |
제 목 : 완벽주의 당신 '심장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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