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뇌졸중 예측, 수축기 혈압이 가장 중요



뇌졸중 발병을 예측하는데 수축기혈압(SBP)이 성별, 인종을 불문하고 가장 중요한 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미질병관리센터(CDC) 연구팀에 의해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Brown DW, et al. 2007; 20: 338-341)에 발표됐다.



특히 백인남성의 뇌졸중을 예측하는데는 확장기혈압(DBP)보다 SBP가 유용한 것으로 시사됐다. 이 연구는 여성이나 다른 인종에서도 동일한 관계가 나타나는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의 제2차 국민 건강영양조사의 사망률 연구 데이터를 이용했다.



성인 6,667명(남성 3,205명, 여성 3,462명)을 대상으로 치사적 뇌졸중 발병과 SBP, DBP, 맥압, 평균동맥압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약 15년간(중앙치) 추적한 결과 치사적 뇌졸중은 113명(남성 62명, 여성 51명)이었으며 다변량 조정을 하자 SBP와 치사적 뇌졸중 위험증가 사이에 관련성이 나타났다.



SBP에 의한 치사적 뇌졸중의 상대적 위험은 남성 1.19, 여성 1.15, 백인 1.17, 아프리카계 미국인 1.28로 성별이나 인종에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DBP, 맥압, 평균 동맥압의 결과에는 일관성이 없었으며, 이러한 파라미터 2개를 동시에 고려한 경우에도 SBP 단독 예측보다 우수한 경우는 없었다.



연구팀은 “SBP는 뇌졸중의 중요한 예측인자이며 SBP 조절이 필요하다는 새로운 에비던스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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