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아스피린 효과는 남성에 비해 여성들이 네 배 가량 효과가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많은 연구결과 아스피린의 효과가 남성보다 여성에 있어 덜 한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얼마나 효과가 덜 한지 또한 이 같은 결과가 환자의 예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했다.
"안정성 관상동맥질환 환자에 있어서의 아스피린 저항성(Aspirin Resistance in Patients with Stable Coronary Artery Disease)"의 저자인 미시건대학 도류수 박사팀은 'The Annals of Pharmacotherapy' 온라인 판에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심장발작 병력이 있는 관상동맥질환자 50명, 심장발작병력이 없는 관상동맥질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본래는 심장마비를 가진 환자가 심장마비의 병력이 없는 관상동맥질환자보다 아스피린에 대한 저항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큰 지를 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심장발작병력은 아스피린의 항혈소판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성별이 중요한 영향을 미쳐 아스피린의 항혈소판 효과는 여성에서 남성보다 4배나 떨어지는 것이 발견 심장발작 병력이 아닌 성별이 아스피린 저항성을 예측하는 주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에 있어서 아스피린에 대한 저항성이 큰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여성의 혈소판 체계의 활성이 더 강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제 목 : 아스피린 효과 여성 남성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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