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시장에서 팔고 있는 모든 주스들 가운데 핑크빛 포도주스가 칼로리당 영양분이 가장 많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시안 뉴스 인터내셔널이 디스커버리 뉴스를 인용해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대 게일 람퍼소드가 조사한 결과 핑크빛 포도주스는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실상 오렌지, 화이트 포도, 파인애플, 자두 및 애플주스들보다 더 양질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핑크빛 포도주스는 칼륨, 엽산, 비타민 B1인 티아민(THIAMIN) 및 마그네슘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람퍼소드는 디스커버 뉴스와의 회견에서 "핑크빛 포도주스는 우수한 비타민C의 공급원이다. 이는 또 몸 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될 수 있는 일정량의 카로티노이드는 물론 칼륨, 엽산, 티아민과 마그네슘을 제공해주고 있다. 핑크와 루비와 같은 색소의 포도주스들은 주스의 색깔을 더욱 풍부하게 내주는 카로티노이드인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람퍼소드는 연구의 일환으로 일반적인 100% 과일주스에 대해 초점을 맞췄을 뿐만 아니라 각개 주스의 영양 농도를 산정하기 위해 6개의 각기 다른 방법들을 사용했다.
람퍼소드에 따르면 오렌지주스는 일반적으로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다른 주스들과 비교할 때 훨씬 영양분이 풍부한 반면 칼로리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람퍼소드는 하루 약 240㎖의 핑크빛 포도주스만 마셔도 일일 비타민C 섭취 권고량을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사내용들은 식품과학저널 최신호에 게재돼 있다.
박기윤기자 kypark47@newsis.com |
제 목 : 핑크색 포도주스가 영양분 제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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