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조금만 담배연기에 노출되어도 동맥이 손상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핀란드 투루크 대학 카타리나 칼리오 박사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에 실린 연구논문에서 8살에서 11살 어린이 402명을 대상으로 니코틴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만들어지는 물질인 코티닌의 혈중농도를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칼리오 박사는 코티닌의 혈중수치가 높은 어린이일수록 동맥 건강을 나타내는 혈관내피세포 기능이 더욱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칼리오 박사는 이 처럼 혈관기능이 저하된 아이들의 혈중코티닌 수치는 담배 한개비의 10분의 1에 들어있는 분량으로 아이들은 조금만 담배연기에 노출되어도 동맥이 손상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제 목 : [YTN]담배연기 노출 아이들 동맥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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