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당한 음주 여성 심장에 '藥', 그러나 과음은 '毒'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여성들이 술을 마시는 것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것에 비해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낮추는 반면 한 달에 한 번 폭주를 하면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당한 음주가 심장병 발병 위험을 낮출수 있다는 많은 근거가 있은 반면 음주 패턴이 여성에 있어서 심장병 발병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아왔다.
버팔로 대학 돈 박사팀은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를 앓은 320명의 여성과 1,565명의 건강한 여성을 비교한 연구를 진행했다.
'중독학'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참여자의 13%가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반면 술을 마셨던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날의 평균 음주량은 하루 두 잔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건강한 사람들중 1.3%만이 취할 정도로 폭주를 한 반면 심장마비 환자에 있어서는 8.5%가 만취될 정도로 폭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하루 한 잔 이하 가볍게 술을 마시는 여성들에 있어서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현저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루 세 잔 술을 마시는 여성들이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5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 달에 한 번 가량 폭주로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경우 여성들에서 심장마비 발병 위험은 전혀 마시지 않는 것에 비해 3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술을 가볍게 마시되 취할 정도로 마시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6배 이상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만일 술을 못 마시거나 마시지 않았다면 음주를 시작하지 말라고 조언하며 그러나 만일 심장 건강에 관심이 있는 여성이라며 적당한 음주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폭주나 과음은 해가 됨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윤정 기자 michelle72@mdtoday.co.kr |
제 목 : 적당한 음주 여성 심장에 '藥', 그러나 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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