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 목 : [SBS]궂은 날이면 쑤시는 관절, 날씨 탓? |
날씨만 궂으면 마디마디 붓고 쑤신다는 사람들!
일기예보 보다 더 정확한 궂은 날 통증은 나이 탓일까요, 날씨 탓일까요?
원인은 낮아진 기압에 있습니다.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아진 관절 내 기압이 관절 부위의 통증과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인데요.
[홍승재/경희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교수 : 압력으로 인해서 관절 속에 있는 관절액이 팽창하게 되고 신경을 누르게 되고 압박하게 되고, 또한 늘어나기 때문에 관절이 뻣뻣한 느낌을 호소하게 되고요. 이러 것들이 통증을 유발하게 되죠.]
그러나 날씨에 따라 더 하거나 덜한 관절염을 날씨 탓만 하고 방치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특히 아침에 증상이 더 심해서 관절이 뻣뻣하게 굳고 피곤을 많이 느낀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장마철에 발생하는 관절염 통증은 90% 가까이 되는 습도만 줄여도 많이 감소합니다.
또 더운물 목욕이나 핫 팩을 이용한 온찜질을 꾸준히 하는 것도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황이나 뜸을 무분별하게 뜨는 것은 자칫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재동/경희대병원 침구과 교수 : 날씨가 습하기 때문에 감염의 우려도 있고요. 특히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피를 뽑고 부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는 아주 조심을 해 야죠.]
관절염 증상이 있으면 일단은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관절을 너무 움직이지 않으면 혈관과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하루 15분에서 3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장마철 관절염 통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
|
|
|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