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스트레스가 불임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대학 파울케즈 박사팀이 설치류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스트레스가 암컷의 배란을 막고 수컷의 정자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동물과 인체와는 다르긴 하지만 과거 연구에서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불임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일례로 미 에모리대학 연구팀은 인지행동요법이 일부 여성들의 생리 주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여성에서 과도한 스트레스가 호르몬 수치를 변화시켜 불규칙한 배란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실제로 과거 일부 연구결과 과도한 스트레스가 여성의 난관의 경련을 유발하며 남성의 정자생성을 저하시킬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임신을 쉽게 하지 못하게 되며 이 같은 현상이 다시 스트레스를 유발 악순환을 초래 한다고 말한다.
파울케즈 박사팀은 이번 설치류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는 것이 인체를 비롯한 다른 포유류에서 스트레스와 연관된 불임에 연관된 기전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백기자 lsb3002@mdtoday.co.kr |
제 목 : 스트레스, 남녀 모두 불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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